
안녕하세요

고추가 제철이어서 맛있어요
파릇파릇 싱싱한 꽈리고추를 보면 뭔가 만들고 싶어요

꽈리고추는 혼자보다 파트너가 있을 때 고추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메추리알 장조림, 소고기장조림, 멸치볶음, 감자조림, 등 등 꽈리고추가 고추향을 더해 주면 감칠맛이 상승하게 되어요

지리 멸치와 꽈리고추를 구매했어요
꽈리고추와 지리멸치 모두 국산입니다

멸치볶음과 멸치조림은 조리 방법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
볶음은 기름에 볶아서 익히며 양념을 첨가하고요
조림은 수분을 졸여서 익혀내는 방법이지요
이번 조리방법은 조림으로 했어요


2인분 한 끼 먹을 양을 만들었어요
식사 양이 많은 대식가는 혼자서도 모자랄 수 있어요
우리 식구 기준 한 끼 딱 맞아요

멸치를 중불에서 먼저 볶아주세요
체에 털어서 부스러기를 털어내고 멸치는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혀 주세요
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긴 것은 반으로 자르고요

웬 달걀 장 조림이 있나 하실 거 같은데 장조림을 하고 나서 남는 간장을 활용해 조림을 하는데
달걀 비린내 모두 사라지고 멸치조림은 고추향과 함께 달큼하고 부드러운 멸치조림이 완성되어요
비법을 함께 보세요
나의 봄날 요리는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고 쉽게 하려고 해요
물론 가끔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도 있어요

달걀 장조림했던 간장 50ml를 팬에 부어주어요
팬은 달걀프라이하는 16cm 크기로 작은 팬을 사용했어요
조리하는 음식양에 따라 그릇 크기도 맞추는 것이 좋아요
간장을 붓고 올리고당 30ml도 넣어서 거품이 나도록 끓여 주어요

보글보글 끓는 간장에 맛술과 마늘을 넣고 끓으면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고



쪼글쪼글하게 졸여주세요 불은 중불에서 일정하게 조리면 고추색이 선명하게 살아 있어요
달걀 장조림한 간장에 맛술 마늘 고추를 조려 주어서 달걀비린내가 모두 날아가고 고추향 향긋하게 달콤하고 살짝 매콤한 맛만 있어요

볶아둔 멸치도 넣어 주세요
고루 섞으며 조려 수분이 다 졸아 들면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 조금 넣어 접시에 담아 주세요
아래 사진처럼 수분이 졸아 들었는데 팬에 그대로 두면 멸치가 팬에 달라붙어요 눌어붙으면 떼어내려면 일이 늘어나요
불 끄고 접시에 담아주는 것이 설거지도 편하지요

멸치도 고추도 윤기 나게 잘 조려진 멸치고추조림이 다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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