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00001] 쫀득쫀득 집에서 만드는 약과 / 약과 만들기 / 약과 유래 / 유밀과 / 약과의 뜻 / 달콤하고 쫀득한 약과 만들기

나의봄날 2023. 11. 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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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약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명 약과 업체들은 약게팅을 할 정도로 약과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약과의 유래

우리나라에 특색 있는 과자로 유래도 매우 깊은 약과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려시대 때 널리 유행하여 왕족과 귀족 사원과 민가에서 즐겨 만들어 먹었던 과자로
정성을  들여 만드는 과자로 세계에서 으뜸의 가치가 있는 과자라고 할 수 있어요
명절이나 잔치, 통과의례, 제사, 등 사용했으며
불교에서는 고기와 생선을 올리지 않으므로 약과모양을 과일이나 생선 짐승모양을 본떠 만들어 그 대체품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약과의 재료인 곡물과 꿀, 기름등을 많이 소비함으로써
1192년 고려 명종 22년에는 약과의 재료 소비가 늘어 생활을 어렵게 한다고 만드는 것을 금지시키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1192년 전부터 약과의 인기는 상당했던 것 같아요
고려 공민왕 2년 91353년) 에도 유밀과 제조 금지령을 내렸다네요

TV드라마 환혼에서도 약과가 많이 등장을 하였지요
약과의 역사는 800년이 넘는다는 거지요
고려시대 약과의 모양은 과일이나 새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으나 훗날에는 고이는 풍습이 생겨나면서  넓적하게 약과를 자르게 되었다
근대에 들어 약과의 모양이 형성되고 약과재료와 성형틀 까지도 생기게 되었다고 봅니다


약과이름이 생긴 유래

약과의 다른 이름은 조과라고 하기도 해요
정약용의 저서 (아언각비)에서 약과의 약은 꿀을 뜻하고  과는 과일모양을 본땃던  것이라 하지요
원래래의 약과는 높이 쌓을 수가 없었어요
고이는 풍습이 생기면서 약과모양이 바꾸었는데 이름은 그대로 남아 전해지고 있어요


🍓아언각비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 (1762~1836)이 어휘에 대한 풀이와 올바른 용법을 제시하여  1819년에 저술한 유서🍓


약과 재료의 설명

밀은 춘하추동을 거쳐서 익기 때문에   네 계절 기운을  모두 받고
꿀은 모든 약 중에 가장 좋으며 꿀은 백약의 으뜸이라고 하며
기름은 벌레를 죽일 수 있으며 살충하고 해독할 수 있어요
"약"과 같기 때문에 약과라고 했어요




                                                                                   약과 만들기


150도에서 약과 튀기는중




쫀득하고 달콤한 으뜸과자 "약과"




약과 만들 재료

 

     약과 만들기 재료


   우리밀 밀가루 500G, 소금 4G, ,  생강가루 1G, 참기름 8큰술,
포도씨오일 6큰술, 청주 120G, 꿀 100G (집청이나 설탕시럽으로 대체가능)                                            
   집청 만들기

조청 200G, 물엿 200G, (올리고당도 가능)  설탕 100G,
생강 한 조각(생강분말대체가능) 계핏가루 1G(계피나무대체가능) 물 200G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러 고루섞어준다


🍪밀가루와 쌀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뒤적여 체에 내린다
🍪체에 내린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어서 손으로 비벼 참기름이 밀가루에 고루 묻도록 비벼주고 체에 다시 내려준다
                 밀가루에 오일을 입혀주는 것은 글루텐 형성을 방해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다

약과 반죽은 치대지 않고밀가루가 뭉쳐지면 된다

🍪청주와 꿀을 넣어 반죽을 해요
       약과반죽은 치대지 말고  서로 모아서 뭉쳐지면 비닐팩에 넣어 30분 동안 기다려요
      


🍪 기다리는 동안 집청을 만들어요
        조청하고 물엿, 설탕, 물, 생강조각  계피를  넣어 끓여줘요
        주걱이나 스푼으로 떠서 떨어지다 멈추는 방울이 생겨 붙어 있으면 적당하게 된 거지요

        집청을 만들 때는  옆에서 지켜주세요
         끓어 넘으면 청소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부르르 끓어오를 때 불을 약하게  조절하여 서서히 조려 집청을 만들어요
          

        집청은 식혀서 뜨거운 약과를 담가두면 잘 흡수가 되지요
         또 끓여 불을 끄고 뜨거운  집청에 식은 약과를 넣기도 해요
      
          두 방법  모두 한쪽은 뜨거워야 해요  
           방법은 편리한쪽을 택하면 되겠지요







1개 25~28G무개로 떼어 약과틀에 꼭곡 눌러 모양을 만든다


🍪 30분  기다린 약과 반죽을 살살 뭉쳐주고  25G씩 나누어 약과틀에 꼭꼭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25G으로 만들면 살짝 작은듯하여  먹을 때도 좋아서  주로 25G으로 만들어요
      28G으로 하면 두툼하고  좀 큼지막해 보여요  크기는 취향에 따라 하면 되겠지요
🍪모약과는 밀대로 밀어 원하는 크기로 잘라  가운데 여러 곳에 구멍을 내줘요
      약과를 튀길 때 속까지 잘 익도록 해주는 방법이에요


국화모양 약과
저온으로 약과를 튀겨야 부풀어 오른다


🍪약과를 튀길 때는  저온에서 시작해요
     기름 온도는 110도 가 적당해요  서서히 튀겨져야 잘 부풀어져요
      약과가 떠 오르면  뒤집어주고 불을 잘 조절하여 저온을 유지하면서 20~25분 튀겨줘요
      
🍪 저온 튀기기가 끝날 때쯤 기름온도를 살짝 올려(150도) 노릇하게  색이 나면 약과를 건져 집청에 넣어 주세요


모약과&개성약과
집청을 만들고 있다


집청재료를 넣고 끓여주면 되지요



이렇게 끓다가 순식간에 거품이 올라오며 넘치게 돼요
불을 살짝 줄여서 계속 졸여 줘요






잘 익은 약과를 집청에 담가둔다


집청에 튀긴 약과를 넣어 주었어요





🍪집청은 이리 하지요
  약과를 충분히 담구어 24시간 넣어두면
   약과 속까지 집청이 스며들어 촉촉하고 달콤해져요





🍪 24시간 지난 약과를 건조망에 꺼내 말려줘요


건조를 시키는 방법은 여러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약과 앞에 선풍기를 틀어 놓는 것도 시간 단축하는 방법이지요  (7~8시간 소요)
   건조망에 서 꾸덕해질 때까지  건조시키기도 하고요  (24시간 이상 소요)
   에어프라이어에 30도에서 건조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2시간 정도 소요)
    약과에 집청이 손에서 끈적이게 붙지 않으면 건조는 그만하면 되지요

    



식성에 따라  잣가루를 올리거나 통깨를 올려 주면 마무리되네요
먹음직스럽고 아름답지요
우리나라과자 약과는 보는 것도 멋스러워요

사진은 딸부잣집에서 약과제조과정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지요
직접 만들고 촬영한 것이에요


첫 번째 포스팅 약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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